평소에 생리 기간이 되면 피부가 뒤집어지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여드름이 생기는 생리여드름 증상이 있는 분들 많으시지요? 그래서 오늘은 생리여드름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4가지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니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평소 여드름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아래 정보로 더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피부 관리를 위한 팁들도 담겨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피부 관리법 5가지ㅣ속건조 악건성 [글 바로가기]
생리여드름 관리 방법
1. 호르몬 수치의 중요성 (ft 생리여드름 관리)
생리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은 호르몬 수치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 변동이 피지 분비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 모공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져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피지 분비량이 많은 편이라 이 시기에는 T존은 아예 로션을 바르지 않습니다만, 오히려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아 여드름 현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조한 볼 부분만 케어해주시고 T존은 기초 제품을 살짝 훑는 식으로만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2. 영양 섭취의 영향
피지 분비량의 변화 외에도 생리 스트레스, 카페인, 초콜릿 등의 섭취도 여드름에 영향을 미칩니다. 올바른 영양 섭취로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 엄청 좋아하는 커피를 잠시 중단하는 것 만으로도 피부 뒤집어짐 현상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생리기간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부터 한번 중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염증 반응 관리
여드름은 주로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것이 관리의 핵심입니다.
[BHA 성분]을 함유한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피지를 녹여 제거하고, [PHA 성분]을 함유한 각질 제거제를 함께 활용하세요.
4.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 활용
생리 여드름이 심한 경우,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의 연고를 사용하여 여드름 부위에 전체적으로 도포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행위는 흉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염증이 심해 반드시 짜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의 여드름 연고 사용법 글을 참고하시어 흉터 없이 깔끔하게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드름 연고는 1-2-3단계(짜기전, 짠 직후, 짜고 일주일 지난후) 사용해야 하는 연고의 종류가 다릅니다.
그리고 사용법도 꼭 익혀둬야 합니다. 저는 사용법 신경안쓰고 기초제품 다바르고 막 썼는데 바보같았습니다.
- 에크논 : 화농성 여드름
- 클리어틴 외용액 : 좁쌀 여드름
- 마데카솔 : 짜고 난 후 관리용
- 후시딘 : 짜고 난 후 관리용
- 에스로반 : 짜고 난 후 관리용
- 노스카나 : 여드름 흉터 관리용
여드름 단계별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보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여드름 연고 효과 없네?라고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마무리: 꾸준한 피부 관리의 중요성
생리 여드름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물입니다.
꾸준한 피부 관리를 통해 생리 기간에 발생하는 여드름을 최대한 관리하고, 호르몬과 영양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