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노트입니다. 요즘 인테리어 시장에서 미드센츄리 모던 스타일이 뜨면서 프리츠한센 가구도 하이엔드 가구 시장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어 대중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바로 “우리 집 거실 사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리 집에서 가장 애정하는(!!!) 소파인 “프리츠한센의 PK31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프리츠 한센이라는 가구 브랜드에 대해 소개를 먼저 해볼까합니다. 그리고 함께 이어서 우리 거실 모습도 함께 보여드리면서 프리츠한센 PK31 시리즈의 디자인적인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보면서 새로운 가구 브랜드로 시야를 넓혀 보시기 바래요. 저도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쁜 브랜드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게 인테리어 공부도 되지만 그 자체로도 즐겁고 예술적인 감수성(?)같은 것들도 더 길러지는 것 같더라구요.
프리츠한센 브랜드 소개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은 1872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그 동안 프리츠 한센은 뛰어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탁월한 가구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미드센츄리 스타일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접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프리츠 한센의 제품들은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면서도 기능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츠 한센의 특별한 매력 중 하나는 유명한 작가들과의 협업입니다. 아르네 야콥센, 폴 케홀름, 한스 웨그너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표현하며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디자이너들은 프리츠 한센과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예술성을 발휘하며 시대를 넘어서는 아이코닉한 가구를 창조했습니다.
프리츠 한센 소파 “PK31 시리즈”
디자인 소개
PK31™ 체어와 소파 시리즈는 폴 케홀름(Poul Kjærholm)의 뛰어난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섬세한 재료 다루기의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이 디자이너는 이상적인 형태를 찾는 과정에서 우아한 품격과 안락함을 결합한 PK31을 탄생시켰습니다.
PK31 시리즈는 암체어와 2인용, 혹은 3인용 소파로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프레임은 매트 크롬 스프링 스틸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독특한 모듈식 구조를 갖춘 3인용 PK31/3은 산업적 강도와 내구성이 돋보이며, 레더와 캔버스 소재의 아름다운 업호스터드 시트와 등받이가 완벽한 비율로 조합되어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 저희 집의 경우는 3인용과 1인용으로 배치하였는데 일반적인 소파와는 달리 벤치형으로 아래에 스틸로 된 다리가 샤프하게 달려있어서 크기에 비해 공간이 매우 넓어보인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리가 정말 매력적이고 이쁘지 않나요? 검정색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소파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저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저 스틸 다리(!)의 모양이었어요.
- 여기 PK31 시리즈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소파 테이블 보이시나요? 함께 놓으면 세트로 딱인 PK61 시리즈입니다. 마찬가지로 폴 케홀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커피 테이블이에요. 상판은 유리와 대리석 몇 가지중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철제 프레임이 너무 모던하고 이뻐서 유리 상판으로 프레임이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자주 물자국이 남아서 지저분 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후회하지는 않습니다.ㅎㅎ
폴 케홀름은 작품에 자신만의 특유의 신념을 담아내는데, PK31 시리즈에서도 그의 변함없는 장인 정신과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작은 디테일에도 최고 수준의 장인정신이 빛나며, 그의 디자인은 하나하나가 엄청난 심사숙고를 거쳐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PK31™ 체어와 소파 시리즈는 그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미학을 표현하는데, 각각의 조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적이면서도 특유의 클래식함을 지닌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소개 – 폴 케홀름(Poul Kjærholm)
폴 케홀름(Poul Kjærholm)은 1929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현대 가구 디자이너로, 그의 작품은 뛰어난 미니멀리즘과 기능성으로 유명합니다. 케홀름은 덴마크의 명문 디자인 스쿨인 코펜하겐 공과대학(Royal Danish Academy of Fine Arts)에서 공부한 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디자이너로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케홀름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되며, 재료와 형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의 디자인은 철과 가죽, 목재 등의 재료를 조합하여 탁월한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그는 자연의 형태와 간결한 선, 정교한 디테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급스러운 조형물을 창조했습니다.
특히, 케홀름은 PK 시리즈로 유명한데, 이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PK 시리즈는 다양한 의자와 소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미니멀한 스타일과 고급 소재의 조합이 돋보입니다. 이 작품들은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하여 덴마크 디자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홀름은 덴마크 디자인의 거장으로 인정받아 20세기의 가구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친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하여 현대 가구 디자인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맺는말
이렇게 오늘은 요즘 떠오르는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인 프리츠 한센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프리츠 한센의 폴 케홀름 디자이너 광팬인지라 집에 모셔두고 있는 PK시리즈의 소파와 커피 테이블을 함께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참, 저희 집 거실과 방에는 아직 소개하고 싶은 인테리어 가구 아이템들이 많이 있답니다. 우선 다음 글에서는 바로 아래 보이는 이 녀석(?) 트롤리입니다. 흔히 “보비트롤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제품인데요. 또 새로운 디자이너와 함께 이 제품에 대해 소개시켜 드릴게요.
>>다음 글: 요즘 핫한 수납 가구 보비 트롤리!ㅣ’비라인'(B-Line) 이야기 [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