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노트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느 정도 기장감을 가져가고자 하는 남성 분들이 제일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바로 “리프컷“입니다. 사실 이미 리프컷은 어느정도 남성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긴머리 스타일인데요. 이미 몇년 전부터 약간의 스타일 변화만 거치면서 쭉 유행해오고 있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주변에 돌아 다녀보면 아이비리그 컷 유행하던 때에 비해 긴머리 스타일 하신 분들 많이 보이실거에요. 그 분들이 한 스타일이 바로 “리프컷“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리프컷에 대한 소개와 컷트한 다음 제가 직접 하는 리프컷 손질 방법 및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리프컷은 긴머리 스타일이니 만큼 자르고 난 다음 스타일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항상 보면 인터넷에 있는 정보는 미용사분들이 스타일링 한 것들만 올라와서 일상 직장인들이 따라서 매일같이 손질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더라구요.
남자분들 여러 영상 찾아보실 것 없이 제가 이미 다 해보고 노선 정해드립니다. 저는 100퍼센트 제 머리를 가지고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10분만 아니 익숙해지시면 5분이면 가능합니다. 매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완성도로 출근하고 있으니 꼭 한번 따라해보세요.
리프컷 소개
영어로 리프가 뭔지 아시나요? 잎사귀입니다.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 머리의 쉐입이 잎사귀같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리프컷입니다. 헤어스타일에 붙은 명칭은 그 자체로 딱 정해진 머리 모양이 있다기보다는 그때 그때 유행이 따라 스타일리스트들이 컷트하면서 붙이는 이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프컷도 기장이 천차만별입니다.
미용실에서 리프컷 어떻게 잘라 달라고 말해야할까?
미용실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고 머리를 자를 때 제일 해서는 안되는 방식이 뭘까요?
“리프컷으로 잘라주세요.”라고 말하고 사진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러면 장담컨데 100퍼센트 망합니다. 차라리 설명을 못하겠으면 사진을 보여주고 그대로 잘라달라고 하세요. 그게 차라리 낫습니다. 연예인 머리사진 보여주는게 민망해서 안보여주시는 분들 있는거 압니다.
“그건 원빈이에요 손님.” 알빠입니까? 우리 미용실에서 당당해집시다. 내가 원하는 머리는 당당하게 사진 보여주고 요구하세요. 이렇게 사진만 보여줘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럼 베스트는 뭘까요? 평소에 거울 자주들 보시죠? 내가 가장 잘생겨보일 때가 누구든!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자기 얼굴형태 또는 옷 스타일에 가장 맞는 기장감입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그 사진을 찍어두세요. “선생님 저는 평소에 이정도 기장감이 저한테 가장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이 기장감으로 리프컷스타일(사진 보여주면서)로 잘라주세요.” <<<100점짜리 답안입니다.
원하는 기장감을 찾았다면 얼마에 한번씩 잘라야 할까?
위 사진이 바로 제가 미용실에서 자른 리프컷 머리스타일입니다. 리프컷은 기장감이 있는 머리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자를 필요는 없지만 제 기준(사람마다 머리 자라는 속도 다 다릅니다. 꼭 체크하셔요.) 정확하게 4주에 한번씩 예약하고 자르고 있고 딱 저정도 기장감을 1년 365일 내내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 분들은 머리 자른지도 모르세요.
그게 베스트인겁니다. 누가 자른지도 모르게 내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기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해요. 돈아깝다고 짧게 자르는거? 그거 2주 정도는 못생긴 머리로 다녀서 내 기분 안 좋고 미용실 나오면서도 기분 안좋아요. 머리 계속 만지게 되고. 저도 다 경험해봤습니다. 그냥 4주마다 돈 쓰고 기분좋게 지내는게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집니다.
바쁜 직장인(학생)을 위한 100퍼센트 현실적인 리프컷 손질 방법 및 스타일링 방법
머리를 감고 왔습니다. 와서보니 흰 티가 후줄근해서 검은색 체육복으로 다시 갈아입었습니다.. 평소 제가 머리를 감고 나왔을 때의 기장감입니다. 귀는 살짝 덮을랑말랑, 앞머리는 눈을 완전히 덮는 정도입니다. 대신 눈을 다 덮더라도 숱이 좀 가볍게 쳐져있습니다.
리프컷의 핵심은 머리의 수분감 유지
머리를 말리기 전에! 미리 헤어 에센스를 발라줘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에 수분감이 공급되서 말리고 나서 푸석함이 없고! 이게 리프컷 스타일의 핵심입니다.
헤어오일 아니에요.(절대안됨) 헤어 에센스입니다. 저는 에센스는 항상 실크테라피만 씁니다.(광고 아닙니다.) 다 써봐도 이거만큼 헤어에 코팅되는 느낌은 받아보지 못했어요.
그렇다면 왜 촉촉해야 하냐?
리프컷의 핵심은 질감과 컬을 살리는 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촉촉하게 수분감을 유지시켜야하고 이를 위해 머리를 말리기 전에 에센스를 바르는 것입니다. 남자분들 귀찮아도 습관들입시다. 우리도 이뻐져야지요. 이와 관련해서 뒤에도 꿀팁 나옵니다.
머리 말리기
정말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우선 온도는 중간입니다. 온도는 절대 가장 강한 온도로 말리지 마세요. 에센스 다 날라갑니다. 그러면 앞에서 바른거 아무 의미 없어요.
다음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양옆 머리 가운데로 몰아주면서 위에서 아래로! 말려주세요. 혼자 사진찍으려니까 동시에 못해서 저렇게 찍었습니다. 가운데로 몰려있는거 보이시죠?
마지막은 가르마 타는거? 그런거 하지마세요. 그냥 그 온도 그대로 아래에서 위로 저렇게 앞머리 날려주세요. 가르마 타고 싶은 부분에 저렇게 하시는 겁니다. 앞머리 전체에 하는게 아니에요.
여기까지 3분 걸립니다.
가르마 타기. 손가락 두개 면 누구나 가능
우선 가르마 비율 잡는 제일 쉬운 방법 알려드릴게요. 오대오 육대사 가르마? 다 됐습니다. 보시는 방향에서 제 오른쪽 눈썹 보이시죠? 거기 가운데 끝나는 선 그대로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가르마에요. 사진처럼 두 손가락으로 조금만(많이 아니에요!) 잡으세요.
저 정도만 잡으신 다음 이번엔 드라이기 온도 강!! 으로 3초만 가르마 쪽에 열(사진참고) 주고 놓으시면 됩니다. 진짜 누구나 다 됩니다. 해보세요. 처음에만 좀 걸리는데 연습하면 다 돼요.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저렇게 잡으시고 3초만 열 주세요. 사실 여기까지 예의상 해준거고 처음부터 이과정까지 5분 걸립니다. 다음이 핵심이에요.
마무리는 헤어 오일로 질감과 컬 만들기
이게 폴리쉬 오일이라는 질감 표현하기 위한 헤어 오일 제품인데 진짜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광고 아닙니다.
헤어 오일 사용시 주의점
머리 말리기 전에 미리 바르고 사용하면 안됩니다. 에센스랑은 성분이 완전히 달라요. 오일은 바르고 말리면 머리 결 다 타버리고 망가집니다 절대 안됩니다!!
머리 다 말리고 나서 마지막 마무리 스타일링 용으로 질감 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겁니다. 저정도로 살짝만 검지에 찍는 느낌으로 덜어내시고 그걸로 머리의 질감을 내고 싶은 부분에(저같은 경우는 가르마 부분, 옆머리 컬 질감 살리는 용으로 많이 씁니다.) 슥슥 발라줍니다.
완성! 마무리하며
완성된 모습입니다. 컬 질감 들어가니까 리프컷 느낌 물씬나지 않나요? 저는 사실 미용실에서 드라이 해주는 것보다 이게 제가 하는 방법이 더 자연스러워서 좋아요. 현생에서 바쁜 직장인 분들 또는 공부하느라 힘드신 학생분들 간단한 팁이지만 따라해보시면 훨씬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머리가 이뻐야 공부도 일도 잘되는 법입니다.
다음 글 소개
머리를 이쁘게 했으니 몸도 이쁘게 해야겠지요? 몸을 이쁘게 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쇼핑을 하는 것도 중요한 법입니다. 다음 글에 좋은 정보 소개해드릴테니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즐거운 쇼핑 즐기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